HL홀딩스 중국 스마트 물류 전문가 3인을 소개합니다! 1편

기업문화
2025-03-15

Q1. HL홀딩스는 어떤일을 하는 회사일까?

HL그룹 구.한라그룹의젊은 지주사, HL홀딩스  

HL만도, Klemove, 만도브로제 등 글로벌 Smart Mobility 사업을 

선도하는 계열사들의 지주사입니다. 


한 가지 더, HL홀딩스는 '사업지주회사'로 지주사 역할뿐만 아니라

Global Mobility물류, 유통의 최강자 자리를 지켜오고 있다는 사실! 

 

글로벌 물류 전문가를 꿈꾸는 여러분께
중국이라는 큰 무대에서 우뚝 선 HL홀딩스의 스마트 물류 최고 전문가 3인을 소개합니다!

PART1. About Us

송   탄 법인장

안녕하세요, 송탄입니다. 중국 쑤저우 HL홀딩스에서 Mobility Logistics를 총괄하고 있어요. 총 58명의 팀원과 함께 소주와 무석 2개 물류 사이트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엄친아 따라 중국 가다

스무 살, 놀기좋아하는 평범한 대학생이었던 제게 차이나 드림이 붐이던 시절, '엄친아'가 북경에서 성공했다는 이야기를 들은 부모님께서 중국 유학을 권유하셨어요. 갑작스럽긴했지만, "큰물에서 놀아야 큰 고기가 되는 것 아닐까?"하는 마음으로 중국으로 향했어요. 

 

#PD를 꿈꾸던 신방과 힙스터 물류 전문가 되다

방송에 관심이 있던 저는 중국에서 신문방송학을 전공하게되었고, 우연한 기회에 흥미를 갖게 된 무역과 물류가 지금은 제 인생에 가장 재미있는일이 되었어요. 처음 중국을 향할 때는 "좀더 많은 경험을 해보자"라는 단순한 마음이었는데, 이렇게오랜 시간 중국과 함께하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운명 같네요. 제 이름이 송나라 송(宋), 평탄할탄(坦)인데, 중국에서평화롭게 터를 잡을 운명이라는 뜻이니 아버지의 선견지명 같기도 하네요.


#물류 전문가의 꿈을 펼칠 기회의 땅 중국 
저는 지금의 직무와 생활에 만족해요. 새로운 문화 속에서 팀원들을 이끄는 것도, 다양성 관리 차원에서훨씬 더 큰 경험이라고 생각합니다. 중국은 물류 전문가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가정말 많은 곳입니다.  

이경민 법인장

안녕하세요, 저는 HL홀딩스 상하이에서 근무하고 있는 이경민입니다. 전기차타이어휠을 조립하고 운송하는 사업을 담당하고 있어요. 모든모빌리티의 핵심은 ‘잘 달리는 것’ 그리고 ‘잘 멈추는 것’이죠. 그런의미에서 제가 담당하는 타이어휠 모듈 서비스는 ‘최종고객의 안전’을 보장해야 하는 일이라는 사명감으로 일하고 있어요. 

  

#세계 곳곳을 누빈 자유로운 영혼 

20대 저는 정말 자유로운 영혼이었어요. 제 입으로 말씀드리긴좀 부끄럽지만 160이 넘는 IQ로 어린 시절 주목도 많이받았고요. 얽매인 일보다는 세계 곳곳을 누비며 새로운 도전을 많이 해보려고 노력했어요. 세계여행도 떠나고 위구르에서 일을 하고 베트남에서는 주재원으로 있었죠.

  

#HL홀딩스와의 인연, 물류 전문가로 

그러다 중국어에 흥미가 생겨 중국 대학원을 진학하고 싶었고, 그때 인연이 닿아 HL만도 닝보 물류 담당자로 중국 근무를 시작하게되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전문성을 인정받아 HL 그룹 내물류 전문회사인 HL홀딩스에서 함께 하고 있죠.   

 

#사랑과 배움의 도시 상하이 

상하이는 제가 참 사랑하는 도시입니다. 어디에나 배움이 있고 자유롭죠. 여기서 운명의 배우자를 만나 가정을일구고 이제는 어엿한 한 아이의 아빠가 되었습니다.

이용광 팀장

안녕하세요, 저는소주와 닝보에서 근무하고 있는 이용광입니다. 총 2곳에 물류사이트를 관할하며, 물류 서비스 기획과 영업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덕분에중국 곳곳에 출장이 많은 편이라 제가 1년 동안 이동하는 거리만 더 해도 지구 1.5바퀴는 거뜬히 넘습니다.

 

#물류 전문가가 된 수학 선생님

저는 한국 교포입니다.어린시절부터 수학을 좋아해서 수학 선생님이 되었죠. 아이들을 가르치는 것도 의미 있는 일이지만, 늘 마음 한편에는 답답함이 있었어요. 노력하는 만큼 결실을 얻을수 있는 비즈니스를 하고 싶다는 막연한 꿈이 점점 자라났어요. 그러던 중 우연한 기회에 물류 사업에발을 디디게 되었고, 좀 더 전문적인 물류 시스템을 경험하고 싶어2015년에 HL홀딩스에 합류했습니다.

#물류 전문가로서 사명감

고객들이 좋은 상품과 서비스를 갖고도 '물류' 때문에 고민하는 모습을 보면, 어떻게든 비즈니스가 성장하도록 돕고 싶다는 마음이 커요. 중국에서도교사는 매우 좋은 직업이죠. 그렇지만 전혀 후회하지 않아요. 다시돌아간다 하더라도 물류 사업 그리고 HL홀딩스와 함께하고 싶어요!

PART 02. 셋이 합쳐 중국 물류 35년차, 선배들이 들려주는 적응 노하우

Q. 송탄/이경민 법인장님  분은 한국에서 유년기를 보내셨는데, 중국적응에 힘드셨던 점은 무엇인가요?

이경민 법인장: 생활초기에 가장 큰 어려움은 제 기대와 다른 중국인들의 행동양식과 질서에 대한 인식 차이였습니다. 흔히들말하는 “무질서 속의 질서” 같은 느낌일까요? 그들의 룰을 제가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죠. 그러던어느 날 갑자기, "이 공간에 많은 사람 중에 오직 나 혼자만 스트레스를 받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를 제외한 모두가 무심해 보였죠. 어떻게 보면 제가 높게 쌓고 있던 벽이 깨지는 순간이었던 것 같아요. “그럴수 있지”가 머리가 아니라 마음으로 오는 순간이요. 그때부터문화의 다양성을 머리로 이해하려고 노력하지 않았던 거 같아요. 그냥 받아들이는 거죠. 다른 게 당연하니까요. 그 후로는 훨씬 마음이 편안해지고, 다른 문화에 좀 더 쉽게 적응할 수 있더라고요.  

 

송    탄법인장

저도 비슷한 과정을 겪었어요. 너무나 익숙해져 있던 식사 매너, 대중교통 예절 이런 사소한 것들이너무 다르게 느껴졌어요. 저는 너무 조급하지 않으려고 의도적으로 노력했던 것 같아요. 완전히 다른 문화에 초반에는 스스로를 ‘관찰자’로 정의했죠.  
개입하지 않고, 판단하지 않고, 의견을 말하지않았어요. 그저 보는 거죠! 무엇이 다른지, 어떻게 생각하는지. 너무 조급하지 않게 관찰자의 눈으로 바라보면생각보다 새로운 면들이 많이 보입니다. 그러면서 점점 마음이 열리고,역으로 저에게 마음을 열어주는 사람들도 많이 생겼죠. 문화는 천천히 스며드는 것 같아요. 조급하지 않아도 시간이 해결해 주는 부분이 있어요.  

 

Q. 두 나라의 문화를 모두 잘 알고 계시는 이용광 팀장님, 한국과중국은 일할 때 어떻게 다른지, 다양성과 이질성을 어떻게 관리하시는지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어요.

 

이용광 팀장: 중국분들은 기본적으로 칼퇴 문화가 확실해요! HL홀딩스는 유연 근무제, 자율출퇴근제를 통해서 업무량에 맞추어 출근과 퇴근을 자유롭게 조정하지만, 중국에서는 출근과 퇴근시간을 꼭지켜 추가 근무를 거의 하지 않아요. 그래서 업무량이일시적으로 늘거나 긴급 이슈가 있을 때는 아주 명확하게 일정과 과제를 요청해야 합니다.

또 하나 다른 점은 호칭입니다. 한국에서는 모두 프로님으로 호칭하죠. 나이보다 공식적인 직위가 우선입니다. 하지만 중국은 직급,직위보다는 나이로 호칭하는 편입니다. 만약중국에서 일하시게 된다면 이러한 호칭에 당황하지 마세요. 동료가 마음의 문을 열었다는 증거이기도 하니까요. 이렇게 일상적인 부분에서도 조금씩 문화적 차이가 있어요. 일하기어려운 부분이 특별히 있는 것은 아니지만, ‘다르다’는 건기본적으로 인식하셔야 합니다. 

 

이런 문화적 차이 속에서, 저는 문화, 언어의 통역사 역할을 맡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중국어와 한국어의 통역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사전적의미를 넘어 문화적인 차원에서 가교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작은 문화적 오해가 때로는 갈등을만들지 않도록! 그런데 이제는 저의 역할이 거의 필요 없을 정도로 하나가 되어 있음을 느낍니다. 

 

물류 리더들의 이야기는2편에서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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