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탄으로 나누는 사랑의 온기❤️

기업문화
2023-10-25

HL홀딩스에서는 잘 노는 것도 실력이니까

HL홀딩스에서는 공통의 취미를 가지고 있는 임직원들은 자유롭게 동호회 구성, 가입이 가능합니다. 풋살, 런닝, 테니스 등 11개의 동호회 중 사회공헌 동호회 어울림의 활동을 만나보세요.

 

HL홀딩스 사회공헌 동호회 ‘어울림’과 

임직원 가족이 함께한 “사랑의 연탄 나눔”

때이른 추위가 예보된10월 21일 HL홀딩스 사회공헌 동호회 ‘어울림’ * 과 임직원 가족이 연탄나눔 봉사 활동에 나섰습니다. 좁고 가파른언덕길을 지나 위치한 성북구 정릉 3동으로 HL홀딩스 임직원과가족들이 이른 아침부터 모인 것인데요.

* 어울림: 기부, 봉사, 환경정화(플로깅), 장애인식개선활동등 크고 작은 사회공헌활동으로 사회적 보탬이 되기 위해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창단한 HL홀딩스 사내 동호회

날씨도 감동한 따뜻한 마음

가을 추위 예보와 새벽부터 내리는 비로 걱정이 많았지만, 집결시간 10시가 되자 하늘도 봉사활동에 뜻을 모으듯 구름이 걷히고이내 따뜻한 햇빛이 비치기 시작했습니다. 집결지에서 10분정도 더 가파른 골목길을 오르니, HL홀딩스가 기부한 연탄 1,000장이기다리고 있었는데요. 한 가구가 동절기 한달을 지내는데 필요한 연탄은 약 200장, 취약계층 5가구가동절기 한달을 보낼 수 있는 분량이었습니다.

금번 행사를 함께 한 ‘밥상공동체 연탄은행*’의 도움을 받아, 임직원 자녀를 포함한 총 20명 봉사단은 지체없이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연탄을 지게에 올려줄 사람, 지게를 메고 운반할 사람, 창고에 쌓아줄 사람으로 업무를 나누어일사불란하게 봉사활동이 시작된 것입니다. 

 

*밥상공동체 연탄은행은 1998년 설립된 사회복지재단으로전국 기후 및 에너지 취약계층을 지원중

 

3.65kg으로 전하는 36.5℃의 온기

연탄 한 장의 무게는 3.65kg!
생각보다 무거운 연탄의 무게에 '윽’하는 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려왔는데요. 각자의 체력에 따라 연탄 8장부터 15장까지, 많게는 30kg이 훌쩍 넘는 연탄 지게를 짊어지고 쉴 새 없이 움직였습니다. 어깨를짓누르는 무게와 끝이 보이지 않는 계단. 쌀쌀한 날씨에도 직원들의 얼굴에 땀이 송글송글 맺히기 시작했습니다. 배달지 몇 번을 오가니 어느새 다들 온몸이 땀으로 흠뻑 젖었습니다. 

턱 끝까지 차오른 숨으로 “파이팅”을 건네고, 서로를 격려하며 차곡차곡 1,000장의 연탄을 쌓아 나갔습니다. 어린이 친구들도 한 장, 한 장 고사리 손을 함께 보태었는데요. 너무 좁아 오가기가 어려운 골목길은 직원들이 이어서서 릴레이로 연탄을 나르며 이웃들의 체온을 유지해줄 마지막연탄까지 배달을 완료했습니다.

2022년부터 이어져오는 HL홀딩스의 따뜻한 나눔

최근 연료비 상승으로 동절기 소외계층의 고통은 더욱 커지고있는데요. 특히나 연탄을 쓰는 가구들은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 분들이 대부분이어서 자원봉사자들의 도움과기업들의 연탄 후원이 꼭 필요한 실정입니다. 직원 한두명이 마음을 모아 진행하던 연탄나눔 봉사활동이, HL홀딩스 직원들의 열정과 마음이 모이면서 오늘날 동호회로 발전했습니다. 현재어울림은 동절기 외에도 플로깅, 기부활동 등 다양한 공헌 활동으로 그 영역을 확대했습니다. 약 2시간 동안 진행된 행사 후, 아이들의 얼굴과 손은 이내 까맣게 더러워져 있었지만 표정은 그 어느때보다 밝았는데요. 말 아침부터 땀 흘린 덕분인지, 김밥으로 대신하는 늦은 도시락에도그 어떤 진수성찬보다 맛있다는 찬사가 쏟아졌습니다. 한 독거 어르신은 바닥에 앉아 김밥을 먹고 있는봉사단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검정 비닐 봉지에 귤을 담아 아이들에게 나누어 주셨습니다. 어린 아이들에게는이웃과 함께 사는 방법을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고 합니다. HL홀딩스 ‘어울림’ 은 금번 동절기연탄나눔 행사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입니다. 

동호회장의 힘찬 구호와 참여 다짐으로 행사는 마무리되었습니다. HL홀딩스는 '어울림'과함께 따뜻한 나눔이 계속될 수 있도록 사회공헌 활동 및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계속해서 추진해 나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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